처음 파스칼에 오게 된 것은 중학교 3학년 말에 친구의 추천을 받고 오게 되었습니다. 그전에 하던 과외가 수학에 대한 흥미를 더 떨어뜨리고 집중도 잘 안돼서 학원을 알아보던 중 파스칼에 오게 되었는데 그동안 다녔었던 종합 학원이나 과외와 환경이 너무 달라서 조금 놀랐습니다.
그동안 다녔던 학원에서는 선생님이 앞에서 혼자 가르치시고 다수의 학생은 책상에 앉아 수업을 듣는 그런방식이였는데 파스칼은 원형 책상에 3~6명 정도의 소수의 학생들만 앉아서 수업을 하고 또 소수로 수업을 하다 보니 선생님이 설명하시는 부분에서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나 궁금한 점을 바로바로 물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학원들에도 자습실이 있는 경우가 있는데 보통 책상과 의자만 놓여져 있고 따로 선생님이 안계시는데 파스칼 자습실에는 많은 자리와 모르는 것을 물어볼 수 있는 선생님이 1분에서 많게는 3분까지 계시는 걸 보았습니다.
그리고 선생님들의 학력도 다 우수하시고 자습실에서 질문을 받아주시는 조교선생님들의 학력도 뛰어나서 믿음이 많이 갔습니다. 또 수업 전 후에 자습을 하도록 되어 있는데 조교선생님들이나 상담선생님이 일일히 아이들의 출결을 관리해 주셔서 혼자 공부할 수 있는 시간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학원에서 만든 POOM이라는 교재가 있는데 수준별로 책이 나뉘어져 있고 또 책 속에 문제들은 기출문제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중요한 문제를 풀어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시험기간에는 각 학교의 기출문제들을 주셔서 내신 공부를 할 수 있고 또 범위가 많은 학교들은 선생님들의 개인 시간을 활용하여 보강을 다 해주셨습니다.
무엇보다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잘 챙겨주시고 열심히 가르치셔서 학생들도 수학에 흥미를 가지고 열심히 선생님을 잘 따라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학원에 DWAT라는 시험이 있는데 숙제로 낸 문제들을 다시 풀어보는 것인데 이 과정에서 복습도 철저히 되서 배운것을 잘 잊어버리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그리고 설날이나 추석을 제외하고 학원이 항상 운영되어 공부의 리듬이 잘 깨지지 않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파스칼에 다니면서 수학에 대한 흥미가 생겼고 또 남은 2년동안 파스칼에 다니면서 열심히 공부할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