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파스칼을 다니기 이전 수학에 대한 흥미도, 관심도 없었고 수학 자체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초등학교 때 다니던 수학학원을 끊고 독학을 해보겠다는 굳은 의지로 혼자 수학을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모르는 문제는 쌓여만 가고 혼자 해결하는 것에 한계를 느꼈습니다. 공부를 해도 점수가 나오지 않는다며 혼자서 고민도 많이 했었습니다.

  그러던 중 언니가 파스칼을 다니기 시작했고, 저도 같이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파스칼을 처음 다니기 시작했을 때 다른 것보다 수학에 대한 두려움이 컸습니다. 쳐다보기만 해도 싫은 과목. 하지만 선생님들은 많은 문제들로 부족했던 계산 실력을 향상시켜주었고 모르는 문제는 친절히 가르쳐주셨습니다. 처음에는 귀찮고 짜증이 났지만 시간이 점점 갈수록 시험지에 동그라미 개수가 늘어나자 수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점점 올랐던 것 같습니다.

  파스칼의 최대 장점은 소수정예 수업과 다양한 강사진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반 당 배우는 학생들이 적어 서로 모르는 부분을 가르쳐주기도 하고, 선생님과 학생 간의 좋은 유대관계 형성에 도움을 주는 것 같습니다. 또한 많은 선생님들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선생님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아직 수학을 잘 하지는 못합니다. 모르는 부분도 많고 배워야할 부분도 많습니다. 하지만 쳐다보기도 싫었던 수학이 좋아지고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앞으로도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면서 즐겁게 학원을 다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